【내 첫 맞춤 정장】
TV 방송사의 뉴스 앵커로서, 카메라 앞에서는 항상 정장이 말끔하게 차려입고, 시청자에게 세계의 시사를 전달하는 전문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정장을 거의 입지 않으며, 가끔 공식 행사나 진행할 때만 필요해 기성복 브랜드의 정장을 그냥 입곤 했습니다. 그러다 리덕 정장과 협업하게 되어 처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맞춤 제작 과정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과 옷이 하나 되는' 고급스러운 느낌은 정말 짜릿했습니다. 앞으로는 기성복 정장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원단 선택과 재단】
이번 협업에서 저는 가벼운 느낌의 정장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대만의 뜨거운 여름에도 너무 답답하지 않은 느낌으로 입을 수 있도록 말이죠. 리덕 정장 대표인 하이디는 이탈리아 브랜드 LEONARDO의 100% 메리노 울 원단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밝은 갈색 계열은 시각적으로도 상쾌해 보이고, 좋은 드레이프감이 체형을 잘 보완해 줍니다. 130수 양모는 통기성이 뛰어나고 시원하여 대만의 사계절에 적합하며, 기능성과 외형 모두 제 요구를 충족시켜 줍니다.
【맞춤 제작의 디테일】
맞춤 정장에 시간을 투자하는 가장 큰 장점은 당연히 몸에 맞게 제작할 수 있는 점과 세부 사항을 개인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장 전체의 패턴 조정부터 셔츠 단추 선택, 소매 자수 등, 기성복 정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것들입니다. 이상적인 전투복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과정은 정말 뿌듯하며, 나만의 특별한 느낌이 정말 멋집니다.
【친구 같은 안심감】
저는 원래 마르고 길쭉한 체형이라 의상을 선택할 때, 특히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피하는 수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길이는 어느 부분에서 좀 더 길어야 하고, 어느 부분은 좀 더 좁아야 하는지, 전체적인 비율감, 주름의 드레이프감, 허리선의 밀착감 등, 모두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꽤 까다로운 고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리덕 정장 팀은 인내심과 친절함으로 저를 여러 번 수정해 주었고, 마치 오랜 친구처럼 조언을 주어 소통하는 데 전혀 부담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런 안심감이 상호 의견 교환이 필요한 맞춤 제작 경험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장이 앞으로 전문적인 자리에서 더 자신감을 주고, 모든 도전에 우아하고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믿습니다. 만약 기성복 정장에서 맞춤 정장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정말 한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